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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바이버 여러분!
본 글은 블랙 서바이벌을 처음 시작하시거나, 제목에 표기된 아이솔이라는 캐릭터의 가이드가 필요하신 분께 유용합니다!
근거리 캐릭터를 하다 만나면 제일 짜증 나는 캐릭터!! 아이솔을 리뷰하며 가이드를 적어보겠습니다!
게임 플레이를 진행하시기 전, 제 가이드를 쓱 보시고 전체적인 아이솔을 플레이할 때 필요한 흐름을 읽어보신 후 게임 내에 진행하시면서 필요하시다면 부분 부분 보시면서 게임을 하시면 훨씬 좋습니다!
먼저 아직 뚜렷한 아이솔 플레이 루트를 보유하고 계시지 않으시다면 제가 주로 플레이하는 루트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루트 ID라는 것을 이용하면 쉽게 다른 사람이 공유한 루트를 그대로 가져와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루트란?
각 캐릭터를 플레이를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미리 세팅된 "아이템(장비) 제작 트리",
해당 아이템들을 제작하기 위해 모아야 하는 재료들이 어느 맵에 위치해 있는지 파악하고 미리 짜 놓은 "파밍 동선"을 기록해놓은 것입니다!
루트만 있다면 내가 무슨 장비를 만들어야 할지, 그 장비들을 만들려면 어떤 맵을 어느 순서대로 가면 좋을지 등을 게임 진행하면서 파악하기 쉬워집니다!
저의 아이솔 루트 ID : 69165
해당 숫자를 게임 "메인 화면" -> "상단의 루트" -> "아이솔을 선택"하시고 -> "사용자 루트를 선택"한 후 -> "루트 ID 가져오기"에 적어주시면 되겠습니다!
루트를 등록하는데 성공하셨다면 이젠 제가 짜 놓은 아이템 트리와 이동 동선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의 아이솔 루트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기본적으로 스킬이 다 빠진 평타를 중요하게 생각하여, 치명타를 효율적인 수치에 맞추어 올려놓고, 적절한 공격 속도를 받쳐주어 스킬 쓰는 중간중간이나, 스킬이 모두 쿨타임이 돌고 있을 때, 평타 난사의 효과를 극대화해놓은 아이템 트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렇다곤 하지만 영원회귀에서는 탱커가 아닌 이상, 웬만한 완성 템트리를 가진 서바이버끼리 서로 만나면 대부분이 딜러를 가지고 솔로를 돌기 때문에 스킬을 잘 맞추면서, 평타를 꾸준하게 넣어주는 걸 잘하는 서바이버가 금방 kill을 내버립니다. 그러므로 저의 루트를 가지고 AI 게임을 몇 번 해보시면서 전체적인 아이솔의 감을 익히신 후, 솔로에 참전하시면 보다 재밌는 게임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게임 가이드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게임이 매칭 되면 캐릭터 선택창이 나오며, 저의 루트는 돌격소총 루트이기 때문에, 페도로프 자동소총을 클릭하신 후 오른쪽 하단의 준비 완료를 눌러줍니다!
로딩이 끝나고 나면 루트를 선택하는 화면을 발견하실 텐데, 추천 루트가 아닌 저장하신 저의 루트가 아마 자동적으로 체크가 되어있겠지만, 혹시나 되어있지 않다면 체크를 하신 후 기다리시면 게임이 바로 시작되실 겁니다.
기본적으로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배우게 되는 액티브 스킬의 배우는 순서는
T -> R -> Q -> E -> W입니다.
T는 캐릭터의 고유 패시브 스킬로, 아이솔의 경우 트랩 설치의 시간을 줄여주며, 설치한 트랩에 적이 맞을 경우, 해당 적의 방어력이 일정 시간 감소됩니다. 따라서 트랩 성향인 아이솔의 궁극기인 R와 Q 스킬의 효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스킬 하나 배움으로 두 기술에 영향을 주므로 저는 T를 배울 수 있는 레벨이 될 때마다, T를 제일 먼저 배우며, 그다음으로는 R을 배울 수 있는 레벨마다 R을 찍고 나머지는 Q, E, W 순으로 배웁니다. 스킬을 먼저 이야기드리는 이유는 앞으로 진행되는 이동 동선을 진행하면서 경험치는 자연스럽게 쌓이며 스킬을 배우라고 스킬 위에 화살표 표시가 마구 뜰 텐데, 그때마다 말씀드린 스킬을 찍어가며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숙련 스킬(무기 스킬)은 배울 수 있다고 뜨면 중간 중간에 그냥 설설 배워줍니다. 저는 사실상 자주 안 씁니다.
기본적으로 Q는 바닥에 설치할 수도 있고, 캐릭터에게 쓰면 캐릭터에게 부착되며, 바닥에 설치하는 것보다 캐릭터에게 부착시키는 것이 제일 좋은 사용법입니다. Q 스킬은 마치 수류탄 던지듯이 사용되므로 타겟팅으로 캐릭터에게 부착시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 캐릭터가 이동하려고 하는 동선에 예상하여 사용하시면 효율적으로 붙이실 수 있습니다. 부착된 적을 공격하게 되면, 폭발에 도달하는 시간이 점점 더 짧아지며 폭발 시의 데미지가 올라갑니다. 스킬을 사용하고 가능하다면 평타로 몇 번씩 쳐주거나 그것도 힘들다면 W를 쓰면서 도망치도록 합니다. 바닥에 붙은 폭탄이든, 적에게 붙은 폭탄이든 터져서 데미지를 입게 되면 그 자리에 속박이 되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W는 전방에 부채꼴 모양으로 소총을 난사하는 스킬인데, 사용 중에도 이동이 가능합니다. 주력 딜링을 하기 위한 스킬이라기보다는, 이동하면서 나를 쫓아오는 상대방에게 거리감을 두면서도 상대방에게 조금이라도 데미지를 주기 위해 사용하며, 특이점은 피격된 적은 피격되고 나면 일정 시간 동안 슬로우에 걸린다는 점입니다. 즉 상대방과의 거리를 두기 위해 사용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스킬입니다.
E는 롤의 베인처럼 앞구르기를 시전 하는데 특이점은 구르면서 은신이 된다는 점입니다. 1레벨, 3레벨, 5레벨마다 은신 지속시간 점점 길어집니다. W로 거리를 벌려도 후반쯤 되면 웬만한 다른 캐릭터들도 레벨링이 되어있기 때문에, 거리를 벌리는 스킬을 써도 걔네들도 스킬을 쓰며 곧바로 좇아오게 되는데, E를 이용하여 은신과 동시에 내가 있어야 할 포지션을 잡기가 더 수월해집니다. 특히 나보다 템도 더 잘 나온 캐릭터가 쫓아오면 도망가는 것이 생존에 더 유리하기 때문에, 저는 메인 딜링 용인 Q스킬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E스킬을 메인 스킬들 중 2순위로 꼽습니다.
스킬에 대한 이해가 끝났다면 바로 파밍을 시작해봅시다.
처음 시작은 묘지라는 지역에서 시작되며 떨어지게 되는 지점은 랜덤입니다. 우측 미니맵 위에 보이는 재료들을 파밍 하면 되는데, 재료가 몇 가지 되지 않기 때문에 오브젝트 몇 개만 뒤적거리면 바로 모으실 수 있으며,
화약을 주음으로써 노란색 삼각형이 달린 기관총을 제작할 수 있다고 가방 위에 표시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키보드 상단의 숫자 1 옆에 있는 ` <- 키를 누르시게 되면 위에 나열되어있는 아이템들 중 가장 왼쪽에 해당되는 아이템을 즉시 제작하게 됩니다. 파밍을 하는 중간중간에 노란색 세모가 뜨는 아이템이 생기게 되면 ` 키를 눌러서 바로바로 제작해주도록 합니다. 물론 수풀 속이나 안전한 장소에서 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묘지에서는 화약, 머리띠, 깃털과 함께 "나뭇가지"도 한 개 주워 바로 머리띠를 업그레이드해주도록 합니다.
묘지 필수 파밍: 화약, 머리띠, 깃털, 나뭇가지
가능하다면 얼음, 커피 원두가 보일 때 먹어서 아이스커피로 조합하여 들고 다니면서 마셔주도록 합니다. 스테미너는 반 이상 떨어져 가지 않는 상태를 유지해주면 좋습니다. 보이지 않는다면 기본적으로 주는 물이라도 마셔줍니다.
물을 금방 다 마셔버리게 된다면, 바로 다음 맵인 성당에서도 물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먹어줍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지역인 성당으로 갑니다.
성당에 도착하면 아직 1일 차 낮이 한 참일 시기이기 때문에 조금만 돌아다니면 피아노 줄, 유리병, 종이, 부채 들을 모두 모을 수 있습니다. 스킬은 역시 Q를 배우고 바로 E를 배워가며 혹여나 초반 파밍에 누가 시비라도 걸면 Q를 붙이고 때려가며 속박시키거나 E로 바로 도망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스킬로는 W를 배워 Q, W, E 모두 활성화시켜주도록 합시다. 그다음부터는 T, R, Q, E, W 순으로 마스터해가시면 되겠습니다.
피아노 줄을 먹게 되면 바로 총기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뜨실 겁니다. 장비 업그레이드는 바로바로 해주도록 합시다.
돌아다니면서 술병처럼 생기는 게 보이면 바로바로 꺼내서 마셔주면서 스테미너 관리는 꾸준히 해주도록 합니다.
성당 필수 파밍 : 피아노 줄 2개, 종이, 최소 유리병 두 개(파밍 하실 때 유리병은 두 개가 한 묶음으로 있습니다.)
동물들도 돌아다닐 것이고, 바닥에 돌멩이도 널브러져 있겠지만 아직은 건들지 마시고 성당에서 파밍 해야 할 재료들을 모두 모았다면 바로 순간이동 장치로 가셔서 골목길로 가줍니다. 미니맵에 >>로 표시된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골목길에서는 신발, 수영복, 고무, 접착제 3개, 마패, 돌멩이를 먹어주면 되는데 저는 순간 이동했을 때 떨어진 곳이 절이랑 가까워 수영복과 고무를 먹은 상태에서 절에서 마패를 먹고 와보니 파밍 목표에는 접착제와 신발만 표현되어있네요.
돌멩이를 주워서 성당에서 모은 유리병을 깨고, 유리파편을 만들고, 접착제와 합성하면 유리판이 됩니다.
여기까지 스무스하게 파밍이 되셨다면 골목길에서는 최종 무기와, 최종 머리띠, 최종 갑옷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골목길 파밍 필수: 접착제 2개 이상, 돌멩이, 운동화, 수영복, 고무, 마패, 가죽
만약 묘지에서부터 재료를 빠짐없이 다 모을 수 있었다면, 골목길에서 돌멩이와 접착제를 주워 가며 유리병 깨 가면서 갑옷까지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무기가 갖춰진다면, 지나가다 보이는 닭이나 박쥐 같은 것들을 잡아가며 가죽도 한 장 챙겨줍니다.
저는 골목길에서 접착제가 하나 모자라게 파밍이 되는 것과 동시에 네 번째로는 번화가를 가야 하는데, 갑자기 마지막 목적지인 학교 맵이 곧 닫히게 된다고 주황색 경고가 뜨게 되어 어쩔 수 없이 네 번째로 학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영원회귀는 출입 금지구역이 지정되는 순서와 장소가 랜덤이기 때문에, 내가 미리 지정한 동선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중 어디가 먼저 금지구역이 될지, 안될지 모릅니다. 유연하게 진행하며 파밍을 할 수 있도록 하며, 혹시나 동선대로 파밍이 성공적으로 되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내가 먹어야 하는 금지구역 또는 다른 장소의 아이템이 어디에 존재하는지 알고 싶다면, 그 아이템을 클릭해보시면 미니맵이 뜨면서 다른 곳 어디에 똑같은 아이템을 파밍 할 수 있는지 보여주기 때문에, 초중반이라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장비를 맞춰나가시면 됩니다.
번화가보다 학교로 먼저 간 이유는, 학교에서도 번화가로 금방 이동할 수 있으며, 금지구역 예정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빠르게 파밍하고 오려고 먼저 학교에 가게 되었습니다.
다음 장소는 번화가이지만 저는 학교로 갔습니다.
학교에는 붕대와 만년필만 먹으면 되기 때문에, 빠르게 다녀올 수 있겠다고 판단. 금지구역 지정돼버리면 다른 곳으로 또 이동해야 하기에 학교에서 빠르게 재료들을 파밍 합니다.
가방 공간이 좀 남아서 발견되는 라이터를 족족 모으고, 알코올도 주워 라이터와 합성하여 고량주를 만드는 모습입니다. 제가 스테미너가 모자라서 초반에 스킬을 못쓰고 죽은 게 한두 번이 아니어서, 스테미너 관리에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라이터 2개와 알코올 한 개로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고량주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맵을 이동하는 데에는 스테미너가 사용되지 않지만, 파밍 하기 위해 오브젝트를 열어본다던지, 아이템을 합성한다던지,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스테미너가 닳게 됩니다.
그렇다고 앉아서 회복을 하자니 그 시간에 빨리 파밍을 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빠르게 장비를 맞추고 사람들을 죽이거나 음식들을 만들며 후반을 대비해야 하기에, 스테미너가 조금씩 떨어져 가면 바로 파밍 하면서 중간중간에 스테미너를 회복할 수 있는 수단을 계속적으로 보충하는 것입니다.
바로 마지막 장소인 번화가로 향합니다.
번화가에서는 전지, 못 2개, 손목시계, 오일이 중요합니다. 만년필은 방금 학교에서도 먹었다시피 만약 네 번째로 도착한 곳이 번화가인데, 만년필을 먹지 못했다면, 학교에서도 파밍이 가능합니다.
원래대로라면 번화가까지 들리곤, 학교로 가서 마지막 템인 붕대까지 먹고 나면 모든 장비들이 완성됩니다.
참고로 저는 골목길에서 접착제도 3개 중 2개밖에 파밍을 하지 못해서 접착제를 얻어 최종 갑옷을 만들기 위해 순간 이동하여 공장까지 가게 됩니다...
모든 장비를 만들고 나면 그때부터는 소모전이 시작됩니다.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장비들을 갖춰나갔을 것이고, 사실상 게임 시작하고 1일째 밤이나 2일째 아침부터 마주치게 되는 서바이버는 살의를 가지고 돌아다닙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초반에 무기를 먼저 만들게 되고, 무기가 갖춰지게 되면, 시작하자마자 기본 무기로 떨어지고 난 직후와는 딜링의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죠.
저도 당부드리고 싶은 말인데, 1일 차 낮에는 파밍에 집중하여 최종 무기를 먼저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고, 누가 와서 시비를 걸더라도 평타와 스킬 정도로 견제만 하시고 쟤를 죽이겠다는 생각은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괜히 한 사람하고 시비 붙어서 하얀색 또는 초록색 무기만 든 채로 서로 추격전을 하고 있는 그 와중에 다른 서바이버들은 착실하게 장비들을 만들어가고 있을 테니까요.
아마 1일 차 밤쯤 되실 텐데, 골목길에서 보라색 AK 무기를 만들고 나면 마주치는 적마다 슬쩍슬쩍 평타로 견제를 하시거나 스킬을 써가며 위협을 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만만하게 보고 먼저 달려들어 나는 장비 만들고 있는데 와서 스킬 난사를 하며 반피로 깎아놓고 전투가 시작되거나 하기 때문에. 1일 차 밤부터는 모든 행동에 조심하셔야 됩니다.
장비를 다 갖췄다면 체력 회복 아이템과 스테미너 회복 아이템을 만드셔야 되는데 뭘 만들어야 될지 모르겠다면,
B를 누르시면 장비 제작 화면이 나옵니다. 안전하게 풀 속 안에서 대충 내가 지금 만들 수 있는 음식이나 음료가 뭐 있는지 보시면서 가이드 시작을 눌러놓고 요리하러 다니면서, 동물이 보이면 바로바로 잡아줍니다. 동물을 사냥하다 보면 돌격소총 숙련 레벨이 올라가며, 숙련 레벨이 올라갈수록 총기의 대미지도 올라가지만, 숙련 올려야겠다는 큰 부담은 갖지 마시고 사냥도 하면서 음식도 만들고 후반을 대비하면 됩니다.
게임의 후반부는 스킬의 사용 숙련도와 적절한 상황판단에 순위가 판가름 나게 될 겁니다.
저는 최후 2인 남았을 때, 똑같은 아이솔을 만났는데 저하고 장비도 비슷하고 레벨도 저보다 낮았음에도.. 기습을 당하는 바람에... 2등이 되고 말았네요.. ㅋㅋㅋ
글이 길었지만 사실 이번 글은 블서 영원회귀의 초보 공략 가이드와 아이솔 플로우를 섞어 쓰다 보니 길이 너무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다음 캐릭터의 흐름을 소개할 때는 초보 가이드의 성격은 완전히 배제하고 플레이에 필요한 팁과, 루트만 가지고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최후의 생존자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