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당신도 엠마로 1등 찍게 하는 루트

안녕하십니까 짱떡이입니다 :)
글의 도입부는 루트를, 후미는 루트를 이렇게 구성한 이유의 고찰이 서술되었습니다.
여러분의 게임이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루트 아이디 : 125502

루트 소개는 간단히 하겠습니다.
- 이동 경로대로 경로에 나와있는 물건을 최대한 먹고 다음 지역으로 넘어 가 주세요.
- 금지 구역 지정 되었다고 경고가 뜨면 미니맵(M)을 보고 다음 이동할 지역에 대하여 판단해주세요.
- 스킬 마스터 순서는 T - R - Q - W - E 입니다.
- 장비 완성이 되기 전까지는 킬각이 확실한 교전이 아니라면 최대한 피하세요. (구석에서 파밍하고 있는데 근처에 다른 사람들이 싸우고 그들의 체력이 별로 남지 않은 상태로 내 앞을 지나갈 때 -> 확실한 킬각) 이 상황 은근히 자주 나옵니다.
- 무기가 완성되기 전까진 닭 이외에는 가능하면 잡지 마세요. 그 시간에 이동하시고 파밍 하세요.
- 닭은 W를 이용하여 가능하면 여러 마리를 동시에 잡아주세요.
- 장비가 완성되었다면 적절하게 음식, 음료, 카메라, 가능하다면 트랩까지 완성해주세요. 승률이 올라갑니다.
자세한 디테일은 플레이 영상을 참조하신다면 여러분들의 승리에 큰 기여가 될 것입니다.
제가 스킬을 사용하는 방법이나, 아이템을 맞춰가며 교전을 피하려고 하는 노력, 후반부 마지막 전투를 어떻게 하여 승리했는지 글로 설명하는 것보다 영상을 제공해드리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 찍어보았습니다. 후반 전투씬도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루트를 연구한다고 하면 제 플레이 스타일과 캐릭터의 특성에 맞추어 장비들의 효과를 조정하곤 하는데요.
제가 그동안 영원회귀를 하면서 손에 익었던 플레이는 평타 견제와 완벽하진 않아도 어느 정도 대충 맞는 스킬샷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것을 선호했습니다. 적어도 저에게 있어서 메인 딜링에 평타는 아주 중요한 요소였죠. 사용하는데 아무런 코스트도 없이 강하고 빠르게 추가 대미지를 넣을 수단이 생기는데 나쁠 게 없지요.
엠마도 패시브나 스킬 구성으로 보나 평타를 강화해주면 좋으면 좋았지 나쁠 건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문제는 무기가 암기라는 것입니다. 암기 특성상 이상하게 평타 강화의 루트를 짜면 효율적이 되질 못하더라구요. 공속형 루트는 완성하는 부분에서도 재료가 중구난방으로 있어 이동경로 짜는 것도 매우 불편하고, 분명 평타의 딜도 무난하고 공격 속도도 빠르게 셋팅했음에도 플레이가 매우 답답했습니다. 암기로 공속 루트를 짜면 좋지 않은 공격력에 단순한 공격속도 증가 옵션 외엔 쓸만한 기능이 없습니다.. 투척은 공격력도 높고 공속도 무난하며 추가 옵션이 여러 가지 달리는데도 말이죠.. 나중에 투척 계열의 무기가 나온다면 다시 도전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스킬 효율의 상승을 초점에 맞추고 장비를 구성했고, 저같이 컨트롤이 미숙한 사람에겐 단순하게 스킬만 강하다고 솔로에서 벌어지는 1:1 교전에서 오랜 전투 지속력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결론은 엠마에겐 스증과 쿨감이 딱이었습니다. 그중 쿨감을 가장 맥시멈으로 당겨야 했습니다. 평타 한 대 때릴 것을 두 대로 늘리는 것과 스킬 한 번 쓸걸 1.2번 쓰는 건 체감 차원이 너무 다르기 때문이죠. 교전 중에는 쿨타임이 돌 때마다 거리만 된다면 계속 써주는 게 좋습니다.
그럼 여러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즐거운 게임 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