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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유튜브를 보다가 어떤 게임 유튜버가 밤새 게임을 하느라고 고생했다는 영상을 하나 보게 되었다. 그 유튜버가 해당 게임을 리뷰하면서 본인의 플레이를 보여주었는데, 그래픽은 좋게 말하면 2D의 옛 도트 향수를 불러일으키지만 나쁘게 말하면 별거 없이 조잡한 느낌으로 깔끔하지 못한 그래픽을 보여주는 액션 게임이었다. 모바일 양산형 게임에도 못 미치는 대충 찍어 만든 듯한 도트 덩어리들이 잔뜩 들어있는 그래픽을 가진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걸 쭉 지켜보다 나도 모르게 수십 분을 그냥 넋 놓고 바라보게 되었고, 그 영상을 뒤로 한채 '이런 게임도 재밌게 플레이하는 게 가능하구나.'라는 생각만 남기고 유튜브를 껐다. 며칠이나 지났을까 그 게임은 유튜브를 틀면 어느 게임 유튜버든 왠만한 사람은 죄다 플레이하는 ..
Steam
2022. 3. 3.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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