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일기란을 따로 만들고나서 그냥 일상의 가벼움을 담을까 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숙고하는, 세상을 이상하리만큼 심오하게 생각하는 버릇이 생겼고 지금은 그게 많이 속세의 때(?)가 타서 줄어들었지만 아직은 사람은 왜 살아가는건지 왜 태어나고 죽음의 끝을 맞이하며 이 세상에서 순환되어가며 살아가는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곤 할 때가 있습니다. (ㅋㅋㅋ) 제 또래의 저와 같은 자발적 아싸분들은 ㅋㅋㅋ 저와 비슷할지도 모르겠지만 인생의 절반이상은 게임이고 절반이상은 이상과 현실과의 괴리감속에서 느꼈을 여러 감정들일 수 있겠네요. 블랙서바이벌 영원회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게임 글을 쓰기도 해보고, 내가 즐기는 것으로 내 생활의 지지대가 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게임이라는 카테고리가 갖..
짱떡이입니다. 이번에 블로그를 쭉 둘러보면서 여러 가지를 많이 느껴 리뉴얼을 할 겸 저만의 게임 칼럼을 쓰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 아직은 분류 전인 게임 카테고리 안에 칼럼 아닌 칼럼을 써보려고 합니다. ㅎㅎ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은 그 시점부터 쓰고 싶은 내용이 하나 있었는데, 어디서부터 얘기를 써 내려가면 좋을까 고민이 되네요. 혹시 이런 고민을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난 왜 게임을 하는가'에 대해서요. 게임을 하다 보니 해야 될 공부, 일, 프로젝트를 미뤄본 적은 없으신가요? 아니면 하고 싶은 게임이 있는데도, 다른 일에 치여 손에서 놓게 된 적은 없으신가요? 그래서 자책을 한다던지, 후회를 한다던지의 경험이 있으신가요? 게임은 우리의 많은 욕구를 채워주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원초적이면서 단순..